2013.12.25 Geelong.

A'rt 2014.01.03 14:09










Posted by SUclass

보스 컴페니언2 시리즈2를 호바트 떠나기 전에 친구한테 주고 왔습니다...


후에 멜버른에 와서 노트북 스피커 스며 대략 7개월 가량 지냈는데


자연스럽게 헤드폰과 친해지게 되군요.


하지만 헤드폰도 무겁고 제가 안경을 써서 더 이상 쓰고 싶지 않다는 욕구에


다시 컴페니언2 시리즈2를 사려고 애플 스토어에 들어갔다가


이번에 시리즈3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특히나 가격이 똑같다는 점도..]




박스 구성과 품질은 이전 Series ii와 똑같습니다.  다만 종이 설명서가 추가되고 CD 설명서는 없어졌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보라돌이 Series iii보다 이전 Series ii가 더 맘에 듭니다..)



제 주관적인 이야기 이지만, 이번 X200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올해는 그래픽 작업도 없고,


게임보다는 쓰기, 읽기에 중점적으로 포커스 되어야 하는 주변 환경을 가지고 싶어라 했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화려한 색이 많이 들어간 물건들이 책상 주변에 있는게 아니라


칙칙하지만 단순한 색들을 위주로한 환경 디자인을 하려고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참 운이 좋나 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i는 X200 디자인과 잘어울려도 너무 잘어울립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에 비해서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드는데요.


특히나 전면부 전체를 감싸던 금속 커버는 없어지고 약간의 원가 절감을 위해서 인지 천으로 바뀌었습니다.


색상 또한 올 블랙인데요.  칙칙하고 마치 80~90년대 스피커 디자인을 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자 색상또한 흐릿한 회색인데 검정색과 비슷해서 시각성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할 수 있겠고요.


[이전 Bose Companion 2 Series ii는 흰 회색과 짙은 회색 글자를 사용해서 확실하게 구분되게 시안성을 보여주었지만 Bose Companion 2 Series iii는 그렇지 않아 저같은 경우 약간은 싫은 부분이네요.]


검은색이라는 특성 때문에 위에 먼지라도 쌓이면 바로 보이게 되고요.


볼륨 조절 노브는 이전 Bose Companion 2 Series ii보다 커졌지만 어두운 곳에서 볼륨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이 어려워 시안성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 x200의 검정색의 귀티나는 디자인과 너무 착 어울려서 제 개인적으로


디자인 면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제 개.인.적.입니다...



뒷쪽 컨덴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요즘은 AUX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Bose Companion 2 Series iii에는


Bose Companion 2 Series ii처럼 L,R 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프로 유저는 조금 실망감이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하지만 Bose사의 엔트리 모델인 Bose Companion 2 Series iii에서는


실용성이나 여러 면으로 AUX가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스피커의 심장인 음질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전 모델인 Bose Companion 2 Series ii은 화이트 노이즈 때문에 제 값을 못한다는 평을 많이 들었죠.


하지만 신 모델인 Bose Companion 2 Series iii은 이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의 소리를 들은것 같습니다.


구 모델과 비교하면 매우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가 콘덴서를 써도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 않습니다.


따로 어뎁터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본체 내부의 화이트 노이즈 개선에 많이 신경쓴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참 좋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Bose Companion 2 Series ii 리뷰 및 사용기


에서 '자동 사운드 조절 장치'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요.


제가 자세히 설명서나 공식 문서를 보지는 않았지만, Bose Companion 2 Series iii는 


자동 사운드 조절 장치 개입이 확현이 적었습니다.


볼륨의 반절에서 3/5까지는 한계를 보이지 않다가, 그 이상 올라가면


베이스의 한계가 와서 트위터와 미들 레인지 스피커의 볼륨만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 Bose Companion 2 Series ii를 접했을때 오는 감흥이 너무 좋았기에 


참 좋게 사용 했는데요, Bose Companion 2 Series iii는 전작에 비해서


화이트 노이즈 그리고 자동 사운드 조절 장치의 변화외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


그저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소리는 잘 나오고 이전 모델이랑 같은 값이면서 더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어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경쟁력은 여전히 있습니다.]


아, 그리고 자동 사운드 조절 장치 개입이 줄어들어서 높은 볼륨에서 더 균형 잡힌 소리를 만들어주고,


이전 모델 보다는 조금 더 나은 베이스 성능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혹시 Bose Companion 2 Series iii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신다면,


전 모델을 사용해본 사용자로서 Bose Companion 2 Series ii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별 탈없이 Bose Companion 2 Series ii를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가격이지만, 성능에 대한 차이가 별로 없고, 객관적인 디자인 면에서는


Bose Companion 2 Series ii가 더 나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Bose Companion 2 Series iii가 후회 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일단 Bose답게 확실하게 소리 하나는 괜찮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요.




드디어 화이트 노이즈가 개선되고 우퍼, 미들레인지, 트위터가 각자 할일을 잘 찾아 가면서


이전 Bose Companion 2 Series ii보다 훨씬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 보다는 Classic이라는 디자인을 가지고 Bose Companion 2 Series ii의 


후속으로 나왔는데요.  어차피 Bose라는 이미지 때문에 절대 안팔리는 스피커라는건 잘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전 모델을 소유 했던 유저로서 약간은 아쉬운 감도 있네요.


다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돈가지고 장난 치지 않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by.SU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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